
[세계닷컴] 댄서김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기수가 한때 게이로 오해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기수가 평소 친한 연예인인 춘자와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기자가 짧은 머리와 편한 복장의 춘자를 남자로 오해해 김기수에게 “남자와 연애하느냐?”고 진지하게 질문했던 것.
이 같은 사실은 OBS '박준형의 하이!스쿨 -춘자편'에서 김기수와 평소 형·동생(?) 할 정도로 친한 동료연예인 춘자가 모교인 산본중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스캔들에 관한 질문에 “김기수와 남-남 커플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밝혀졌다.
또 춘자는 "김창렬, LJ, 찰스 등과 어울리며 남자처럼 취급받기 때문에 스캔들이 날래야 날 수도 없고, 그나마 김기수와 이상한 방향으로 스캔들이 날 뻔 했다"고 얘기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춘자의 스캔들 비화와 파란만장 학창시절 스토리는 5월 13일(화) 밤 9시 OBS 5人5色쇼 '박준형의 하이! 스쿨' 춘자 편을 통해 방송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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