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탤런트 김민정(26)이 2008년 '주얼리 레이디'에 선정됐다.
'주얼리 레이디'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석전시인 '2008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여자 연예인 중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그동안 김혜수, 김현주, 한채영, 손예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주몽'에서 열연을 보인 소서노 역 한혜진이 기품있는 외모와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무혁협회위원들과 보석 전문 관계자들이 한해 동안 뛰어난 활동을 보인 여배우를 선정한 결과 올해는 김민정 씨가 단연 뛰어난 연기를 펼쳐 큰 인기를 모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컨벤션홀과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2008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는 희귀 원석, 디자인, 세팅 기법 등 세계 보석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얼리 레이디' 외에도 국제보석디자인공모전 입상작 전시, 최신 보석 트렌드를 보여주는 주얼리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일의 블루머, 일본의 타사키, 골레이 진주, 싱가포르의 타카주얼리 등 해외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프린세스, GP다이아몬드, 디자이너 공동 브랜드인 페르티바를 비롯, 코아주얼리, 극동보석, 젬브로스 등 350여 개 국내외 기업이 600여 부스로 참가한다.
이들 참가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에코 열풍에 영향을 받은 테마의 디자인, 희귀 원석들과 함께 여전히 보석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양한 유색 보석, 독특한 세팅 기법 등으로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익산보석박물관에서 20억 원 상당의 ‘보석 꽃’ 외 보석작품 및 희귀보석 100여 점을 특별전시하며, 유색 보석 감별서비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보석 경매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전라북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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