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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노출할 준비 되셨나요?” 소프라노XL로 한 올의 털마저 말끔히…

입력 : 2008-04-14 13:47:25 수정 : 2008-04-14 1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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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 여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이 보다 빨리 찾아오고 더욱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 동안 여성들의 노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당당한 노출의 필수조건인 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제모제품 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성 2500명(15-34세) 중 46% 정도는 어떤 형태로든 제모를 하고 있고, 이 가운데 52%는 면도기를 이용하는데 피부상처나 염증 등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마아시아 김성일 이사는 “흔히 ‘제모’ 하면 면도기, 족집게, 테이프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통증과 화끈거림, 염증이 생기거나 수시로 제모를 해야 한다는 단점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최근에는 소프라노XL을 비롯한 레이저제모가 통증과 피부손상이 적고 영구적인 효과가 있어 털이 많아 고민인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제모에는 다양한 제모장비가 쓰이는데 현재 의료계에서는 아포지5500레이저, 라이트쉬어레이저, PHR레이저, 소프라노XL 등의 제모장비가 쓰이고 있다. 각각 레이저파장이 다르며 털을 더 밀고, 덜 미는 등 효과가 다르다. 그 중 소프라노XL은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차세대 제모장비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XL 미 FDA 승인, 빠르고 섬세한 제모 가능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소프라노XL(Soprano XL)은 810nm(나노미터 : 빛의 파장을 나타내는 단위) 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환부에 쬐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제모 하는 방법. 세계 최초로 10Hz(헤르츠 : 진동수) 방식을 적용하여 빠르고 섬세한 제모가 가능하다.

기존의 제모장비들은 통증, 화상 등의 위험이 있었고 얇은 털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제모부위가 거무스름하게 변하거나 피부가 처지거나 염증 등의 부작용도 컸다.

그러나 소프라노XL은 레이저가 전체 펄스(광선의 파동)에 동일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므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통증이 적고 주위 피부조직을 보호한다. 피부 상처나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냉각시스템이 자체 장착되어 있어 화상 위험도 적다. 또 굵은 털은 물론이고 이제까지 제거가 어려웠던 밝은 색의 얇은 털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소프라노XL은 피부재생과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레이저가 피부 깊숙이 위치한 진피층에 도달,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돕는다. 제모장비 중에서는 최초로 스킨타이트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근을 수축시켜 피부탄력을 증가시킨다. 자연히 주름, 눈가 잔주름, 모공, 튼살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소프라노XL로 제모가 가능한 신체부위는 얼굴, 팔, 다리, 가슴, 등, 콧수염, 겨드랑이 등이고 여름에 신경 써야 하는 비키니라인에도 적용된다.

시술시간은 겨드랑이의 경우 3분, 종아리의 경우 10분 정도로 짧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해야 하므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지금 받는 게 좋다.

시술 전에는 레이저제모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털 뽑기나 선탠을 피해야 하며, 시술 후에는 즉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지만,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모낭염 등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습한 목욕탕이나 사우나 등은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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