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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고구려시대 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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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5-07 17:35:54 수정 : 2008-05-07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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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두번째 수도였던 국내 성(집안)에서 23km 통화 방향으로 가면 고대채석장이었던 고구려시대 채석장이 있다. 집안에 있는 수많은 석조물과 장군총의 화강암 그리고 고분을 둘러싼 돌들은 모두 여기서 잘려져 계곡을 타고 집안으로 운반된 것으로, 돌에 구멍을 낸 후 나무를 박아 물을 부어서 자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도 잘라낸 흔적들과 쪼개진 단면 그리고 구멍이 선명하다. 또한 채 운반하지 못한 돌덩이 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 잘려진 바위 사이에 나무가 왜소하게 보인다.
 
 ◇ 거대한 바위 사이의 사람이 잘려진 구멍으로 들어갈 것 같다.


 ◇ 세월이 돌 틈 사이를 나무로 메우고 있다.

 ◇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채석장으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

고구려(BC37년~668년) 건국으로 따지면 예수 탄생과 시대를 같이하는 아득한 옛날 거대한 돌들을 떡 주무르듯 하였던 우리의 조상들의 현명함과 고구려 문화의 위대함에 새삼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 자로 쟀다고 할만큼 감탄을 금치 못 할 정도이다.
 ◇ T자 모양으로 재단을 했다. 주위에 많은 구멍이 이천년의 세월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 마치 돌을 떡 주무르듯 떼어낸 모습이 경이롭다.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사진 원본은 http://www.beautia.co.kr/ (昔河사진문화연구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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