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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의 검색 화면(캡쳐) |
4·9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신은경 후보와 맞붙는 나경원 의원(한나라당)에 언론·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쏟아지는 총선 관련 기사들 가운데 나 의원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를 혼동한 사례가 종종 발견되다. (위 사진 참조)
28일 한 대형 포털사이트 뉴스 코너에서 ‘나경은’과 ‘나경원’이란 2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하고 검색해보니 “나경은 VS 강금실 VS 신은경”이란 구절이 포함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나 아나운서가 남자친구인 MC 유재석씨 대신 쟁쟁한 정치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왠지 어색하다.
“미모의 정치인 나경은”이란 표현도 검색됐다. 이 또한 나 의원과 나 아나운서의 이름을 혼동한 경우다. ‘미인’이란 수식어는 듣기 좋은 말이지만 나 의원의 ‘심기’가 그리 편할 것 같지만은 않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으나 나 의원의 상대인 신 후보도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는 1989년부터 92년까지 KBS 주말 ‘9시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요즘 MBC 김주하 아나운서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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