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는 자신이 올린 동영상과 관련된 시청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인사이트 (YouTube Video Insigh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인사이트는 유튜브의 사용자, 파트너, 광고주를 포함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동영상에 대한 트래픽 분석자료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앞으로는 유튜브에 자신이 게재한 동영상을 누가 언제 어디서 보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라면 누구나 로그인 후, 계정-동영상관리-동영상정보로 들어가면 본인이 올린 동영상에 대한 트래픽 자료를 볼 수 있다.
유튜브 인사이트는 사용자들의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튜브의 파트너사 혹은 광고주에게도 그들의 동영상을 전달하고자 하는 타겟의 성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 활동을 정교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 제작자들 또한 이러한 정보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유튜브의 박현욱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는 “유튜브 인사이트 서비스 개시로 유튜브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데 더 많은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광고주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조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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