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의 정확한 원인 파악이 치료의 발판이다

우리 주위에 아토피 환자들이 늘어 가면서 누구 할 것 없이 우리 아이가 아토피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어느 부모든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토피는 유아나,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였지만, 현재 아이고 어른이고 구별 없이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어 그 고통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전적인 이유로 아토피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틀린 이유는 아니나, 그 확률은 낮으며, 유전적인 아토피 보다는 후천적인 이유인 환경적, 식생활, 스트레스 등이 아토피를 유발 시키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점차 발전하면서 편하고 살기 좋게 변하는 만큼 환경오염은 더욱 나빠지면서 아토피의 심각성은 사회의 문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간지러움을 일으켜 긁음으로 염증이 악화 되며 이로 인해 피부의 방어 능력이 저하하면 감염증 등 2차적인 질환도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토피는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세포의 열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열과 인체로 유입되거나 자체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독소로 보고 있습니다. 인체의 열을 발생하는 것은 주로 세포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열을 조절하는 것은 뇌의 체온조절중추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과하게 열이 발생 된 것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기능이 작용해야 하지만 잘 작동 하지 않게 되면 열이 많은 체질이 되므로 인체의 열 조절 기능을 회복 시켜야 합니다.

또 하나는 열 조절 기능과 함께 열을 배출하는 피부의 기능과 열을 다스리는 폐 와 심장,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인체에서 해독을 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간이라고 할 수 있고 대사기능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폐와 신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독소의 흡수와 배출을 담당하는 장부의 기능이 정상적이면 독소로 인한 피부증상이 생기지 않지만 이런 장부 중에 하나만 이상이 생겨도 피부에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증상도 이러한 독소의 흡수와 해독 배출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한방에서는 보고 있으며 특히 폐 간 대장의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렇겠지만, 가려움증만이 아닌 벌겋게 변한 피부색이며 각질같이 일어나 지저분하게 보이는 피부상태 또한 아토피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며, 그 고통 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아토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빠른 치료 방법은 전문의에게 찾아가 자신의 체질과 아토피의 원인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토피를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