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초에 개봉한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한 예매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설문에서 ‘키스를 부르는 입술의 여자 연예인’으로 ‘김혜수’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기 피부’ 송혜교가 15.92%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고, ‘생기 발랄’ 한예슬(14.01%)과 ‘지성미인’ 김태희(7.64%)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62.4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김혜수는 관능적인 몸매와 당당한 자신감, 시원스러운 성격으로 스크린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온 톱 여배우이다. 요즘은 활동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번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혜수는, 지속적으로 섹시함과 솔직한 카리스마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 여성의 관능미를 표현하는 입술
확실히 최근 트랜드는 섹시함의 절정인 것 같다. 한미정 이미지컨설턴트는, “자신이 의도하는 이미지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섹시함과 관능미를 강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필러제를 입술에 주입하여 귀여우면서도 일명 ‘키스를 부르는 입술’로 표현하기 위해서다. 여성들이 이렇게 도톰한 입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섹시함에 있다. 여성의 입술은 관능미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 ‘쁘띠입술’로 키스를 부르는 섹시함 발산
볼륨감 있는 도톰한 입술로 보여지기 위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쁘띠성형’이다. 이는 입술에 FDA에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는 레스틸렌 필러제를 주입하는 ‘쁘띠입술성형’으로, 가장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고, 언제든 수정도 가능해서 도톰하고 윤기있어 보이는 입술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필러성형이다.
쁘띠입술성형으로 입술에 지방이나 필러를 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얼굴의 균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획일화된 입술모양을 만들게 되면 입술만 동동 뜨는 느낌으로 단정치 못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드림클리닉 쁘띠성형 전문의료진은, “입술의 볼륨감은 고급스럽고 세련됨의 가치와 떼어놓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하며, “최근에는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성향에 맞춰 코성형, 무턱교정, 사각턱수술, 볼살넣기, 또는 보톡스나 더모톡신을 이용한 쁘띠성형 시술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도움말=한미정이미지컨설턴트, 드림클리닉 쁘띠성형전문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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