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아무 이유없어~', '피스' 등의 유행어로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죄민수' 조원석이 '갈갈이' 박준형을 모델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타의 모교를 찾아가는 OBS 5인 5색쇼 '박준형의 하이! 스쿨'에 출연한 개그맨 조원석은 "원래 죄민수 캐릭터의 목소리 모델은 박준형이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MC 박준형은 "어떤 부분을 모델로 삼은 거냐"고 되묻자 조원석은 "KBS 개그콘서트 '패션 7080'에 나왔던 박준형의 말투를 따라했다"고 말한 것. 진실(?)을 알게 된 박준형은 "조원석이 내 목소리를 훔쳐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날 조원석의 모교인 대경정보산업 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창시절 당시 담임인 이윤용 선생님은 "조원석은 존재감이 없는 조용하고 참한 학생이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OBS 5인 5색쇼 '박준형의 하이! 스쿨' 조원석 편은 18일 방송된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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