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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1테라바이트시대 곧 열린다

입력 : 2008-03-07 11:39:21 수정 : 2008-03-07 1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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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1테라바이트(TB) 노트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67기가바이트(GB) 용량의 디스크(플래터) 3장으로 구성된 노트북용 5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인 ‘스핀포인트 M6’ 신제품을 최근 출시하고 글로벌 PC 제조사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500GB HDD 두 장을 연결하면 노트북 제조사들은 1TB 용량의 노트북을 만들 수 있어, 이제 노트북에서도 본격적인 TB 시대가 열리게 된다.

1TB는 1024GB로, MP3 파일 25만개, SD급 화질 영화 500편, HD급 화질 영화 125편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어떤 노트북 메이커에 공급되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인 ‘2008 CES’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고, 히타치도 노트북용 500GB HDD를 개발해 노트북 제조업체 아수스가 이를 2장 탑재한 1TB 노트북 ‘M70S’를 전시한 바 있다.

이처럼 HDD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500GB HDD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노트북 시장에서 TB급 제품이 기존 GB용량의 제품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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