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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논란 '아찔소' 제작진, "말 못한 입장 밝히겠다"

입력 : 2008-03-06 15:30:15 수정 : 2008-03-06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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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끝없는 논란과 잡음, 경고를 받았던 엠넷의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이하 아찔소)이 일본 특집을 마지막으로 2년 여의 긴 항해를 마친다. 

'아찔소'는 일반인 출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즌4까지 제작됐다. 

일본 재일교포 2~3세대와 퀸카와의 이색 데이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아찔소'는 2006년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 간 엠넷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숱한 일반인 스타를 발굴해 '스타 제조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인기만큼이나 끝없는 논란과 경고, 심의, 조작설 등 제작진의 마음 고생도 컸던 프로그램이다. 이에 제작진은 "일반인을 소재로 하다 보니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다"며 "그 동안 많은 논란에도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말 못한 그간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아찔소' 마지막 편은 한국 남자와 다른 매력을 지닌 재일교포가 한양대 음대 피아노를 전공한 재원인 마지막 퀸카 이경민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아찔소' FINAL 중의 FINAL은 6일 밤 11시 엠넷을 통해 방영된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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