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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적 디지털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유치 추진

입력 : 2008-02-26 11:01:33 수정 : 2008-02-26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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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운 호퍼와 MOU체결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 호퍼 IDMT(Institute for Digital Media Technology.디지털 미디어 기술 연구소)의 국제공동연구센터가 부산에 세워질 전망이다.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인세 부산대 총장, 프라운 호퍼 IDMT 칼 하인츠 브란덴부르크 소장은 25일 시청에서 ‘프라운 호퍼 IDM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부산대와 프라운 호퍼 IDMT는 앞으로 상호 연구원의 교환참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대 장전 캠퍼스에 ‘부산대-IDMT 공동연구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자금의 국비 지원 확보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IDMT는 독일 프라운 호퍼 연구회에 소속된 연구기관의 하나로 독일 일메나우에 위치하고 있는데 MP3를 최초로 발명하는 등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대-IDMT 공동연구센터’가 설립돼 본격 운영되면 부산의 영상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는 2006년 5월에 이미 표면처리 및 접착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프라운 호퍼 아이팜(IFAM) 연구소 및 IGB연구소를 각각 장전동 캠퍼스와 밀양캠퍼스에 유치해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프라운호퍼-IDMT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유치한 뒤 첨단 영상기술개발연구소로 육성, 시를 명실공히 동북아 영상허브로서의 위상을 굳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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