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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사단 美 순회 공연

입력 : 2008-02-22 13:06:01 수정 : 2008-02-22 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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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맨해튼·시카고·애틀랜타 등서
원더걸스·지-소울 등 “음악축제로 확대”
◇20일 오전 미국 뉴욕 메리엇호텔에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에서 시작되는 ‘The JYP Tour’를 아시안 음악페스티벌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임정희, 릴존, 민, 박진영, 지-소울.
뉴욕=연합뉴스
그룹 원더걸스와 가수 민, 지-소울 등 ‘박진영 사단’이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The JYP Tour’ 공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The JYP Tour’를 아시안 음악페스티벌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미국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The JYP Tour’는 오는 29일 뉴욕 맨해튼 매디슨스퀘어가든 와무시어터에서 시작해 3월8일 로스앤젤레스 윌턴 시어터로 이어지며 애틀랜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계속된다. 원더걸스와 민, 임정희, 지-소울이 공연을 펼친다.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미국 공연에 대해 “당초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미국 음반업체로부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원더걸스도 “‘텔미’라는 음악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해 줄 걸로 생각하고 즐겁게 공연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4년간 민과 임정희, 지-소울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왔으며, 이 중 가장 먼저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민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레이블인 JYP USA를 통해 데뷔한다. 미국의 유명 힙합 프로듀서 릴 존도 민의 음반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비 등 미국에 진출했던 한국 아티스트들은) 미국 프로듀서와 레이블에 보내졌지만 우리는 단순히 민을 데뷔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스템, 우리의 음악, 우리의 레이블을 함께 런칭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360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모델 등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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