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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운전 두렵지 않아! 올 첫 출시 스프레이 체인, 송진분사

입력 : 2008-02-01 10:49:41 수정 : 2008-02-01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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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 높여줘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은 자동차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무엇보다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운전자들은 스노우체인 등 다양한 동절기 용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자동차 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하는 현대모비스가 추천하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노우체인은 사슬형체인에서부터 우레탄체인,직물형체인에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스프레이체인까지 다양하다.

사슬형체인(4만∼4만7000원)은 값이 싸고 성능이 좋은 반면, 승차감이 좋지않고 장착하기 쉽지않다. 보관시 녹이 슬기쉬워 다음해에 사용이 어려운 것도 단점이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우레탄체인은 노면과의 마찰력이 적고 패드만 교환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10만∼29만 원)이 사슬형에 비해 비싸다.

지난해 모비스가 첫 출시한 직물형체인은 눈이 많은 북유럽에서 수입한 제품이다. 타이어에 양말을 신기듯이 체인을 씌우면 돼 누구나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타이어나 휠,차체에 손상이 적다. 다만, 섬유형체인이라는 점에서 내구성이 떨어진다. 가격은 13만5000∼16만5000원.

올해 첫 출시하는 스프레이 체인은 접착이 있는 물질(송진)을 분사,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눈길과 빙판길에서 타이어가 공회전할 때나 갑자기 눈이 올 때 유용하다. 가격은 4000원선에 불과하지만 10㎞밖에 주행할 수 없다.

이밖에 밤새 내린 눈이나 앞유리에 낀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성에제거제(4000원)나 성에방지커버(1만1000∼1만2000원)도 운전자에게 필요하다고 현대모비스는 권고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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