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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 원작 스릴러 ‘데드존 시즌4’ 방영

입력 : 2008-01-04 10:36:53 수정 : 2008-01-04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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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데드존 시즌4’(The Dead Zone)가 국내에 상륙한다.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케이블, skylife 318번)는 스티븐 킹 원작의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존’ 시즌4를 오는 7일부터 매주 월~목 밤12시에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데드존’은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지닌 한 남자의 기구한 운명과 고뇌를 스릴 넘치게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교통사고 이후 6년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한 남자가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만지면 과거나 미래의 모습이 보이는 초능력적인 힘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서스펜스하게 그리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미국 USA네트워크를 통해 처음 방영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데드존’은 ‘뉴 스타트렉’의 마이클 필러와 ‘엑스 파일’의 로버트 리버맨 등 일류 스탭이 결집되어 만들어 진 작품으로 USA네드워크 간판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시즌4는 2005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편의 에피소드로 방송되었다.

이번 시즌4는 시즌3에 이어 조니의 아마겟돈에 대한 환영이 더욱 구체적이고 강렬해진다. 그렉 스틸슨을 둘러싼 아마겟돈에 대한 환영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한 조니. 온통 화염에 뒤덮인 워싱턴과 백악관에 입성한 그렉 스틸슨에 관한 환영을 본 조니는 필사적으로 그를 막으려고 한다.

한편 점점 심해지는 두통 때문에 조니는 뇌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까 고려하지만, 더 이상 환영을 볼 수 없게 된다는 말에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밖에 시즌4에서는 옛 여인 사라와 그녀의 아버지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 그리고 동료 심령술사 알렉스와의 만남 등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조니의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한다.

주인공 조니 역의 안소티 마이클 홀은 이 역할로 SF/공포 스릴러 장르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새턴 어워드(Saturn Award)` 2003에서 TV부문 최우수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에 동시에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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