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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욱 도쿄특파원 |
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집착했던 시각과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침략사로 얼룩진 일본 근현대사에 대한 곡해나 몽매에 가깝다. 특히 아시아 침략을 성전(聖戰)으로 왜곡하는 시대착오적인 시선들은 ‘후소샤판’ 역사교과서와 같은 왜곡 행위를 낳을 수밖에 없다.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일본 내 우익 출판사들은 내년판 역사 교과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봄에는 어떤 문제를 들고 나와 교묘하게 역사를 조작할지에 골몰해 있는 듯하다.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쪽에 다가서려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 정권도 이들에겐 고민거리다. 후쿠다 정권이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섣불리 역사 문제를 다루었다간 ‘본전’도 못 찾을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서적들은 우익 출판사들에 대단한 우군이다. 내년판 동아시아 역사 전쟁이 우려되는 시점이다.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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