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2006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혼타 컨셉트카와 함께 찍은 그녀의 사진이 관람객들과 네티즌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 잡은 것.
이가나가 밝힌 몸매 관리의 비결은 단연 운동이다.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하얀피부, 깜찍한 표정과 172cm라는 늘씬한 키에서 나오는 섹시 S라인이 연예인들 보다 더 훌륭한 몸매를 지녔다.
많은 남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이가나는 특히 남자 중.고등학생들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토 살롱쇼에서도 "누나" 라고 부르며 핸드폰을 건네는 남자 고등학생들의 애정 표현이 빗발 쳤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어떻게 찍었는지 레이싱 모델들을 야하게만 표현한 사진들을 올려 놓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살짝 찡그렸다가 이내 밝은 표정으로 돌아온 이가나. 그런 그녀에게 레이싱 모델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조차도 최고의 모델로 가기위한 조그마한 '사건'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대가없이 저를 성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그녀가 얼마나 더 많은 남성팬들을 설레이게 할지 사뭇 궁금하다.
취재/편집 김경호PD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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