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공개 시범 서비스 중인 ‘워로드’에 이어 이달 중 신작 ‘텐비’(Tenvi·사진)의 클로즈베타테스트(CBT)에 돌입하면서 MMORPG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06년 4월 네오위즈게임즈와 개발사인 시메트릭스페이스가 공동 사업제휴를 맺고 ‘프로젝트T’로 준비해 온 ‘텐비’는 횡스크롤 MMORPG 장르다. 섬세한 2D로 그려진 그래픽과 역동성 있는 3D가 절묘히 조합된 ‘텐비’는 ‘쉬운 MMORPG’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텐비’는 처음부터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전직으로 특성을 세분화해 나가는 기존 RPG와 달리, 종족을 선택한 후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전사와 도적, 마법사 등 기본적인 직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특성이 포함된 복합형 캐릭터까지 유저의 입맛에 따라 육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파일럿’으로 불리는 자신의 캐릭터 외에도 ‘가디언’이라는 탈 것을 함께 조종하는 독특한 시스템도 갖췄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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