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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조 맏형 양태영 12월 결혼

입력 : 2007-11-08 16:51:00 수정 : 2007-11-08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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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의 대들보 양태영(28·포스코건설·사진 오른쪽)이 다음달 8일 화촉을 밝힌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7일 “양태영이 12월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거구장에서 김혜정(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예비 신부 김씨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둘은 2004년 11월 양태영의 선배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오심 파문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던 양태영은 무릎 부상을 딛고 지난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4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후배와 함께 한국에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을 안기는 등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태영은 “예비 신부의 아버지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자녀는 2∼3명 정도 두고 싶다”고 말했다.양태영은 결혼식 후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12월15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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