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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청소년 밴드의 멘토로 나서

입력 : 2007-10-24 14:21:00 수정 : 2007-10-24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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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YB가 ‘1318세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섰다.
YB가 지난 22일 데뷔 10주년 전국 투어를 시작한 바쁜 일정에도 청소년 밴드 동아리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
이날 YB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1318세대 전용 지역아동센터 ‘1318 해피존 무지개빛청개구리(이하 무청)’ 소속 밴드동아리 청소년들을 자신들의 연습실로 초청,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YB는 ‘무청’ 학생들 7명으로 구성된 밴드동아리인 청개구리 밴드를 격려하고 서로 연주 시범을 보이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평소 YB를 동경하던 밴드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비누와 특별 제작한 티셔츠,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전달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YB의 보컬 윤도현은 “평소 꼭 해보고 싶은 1318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멘토를 맺은 모든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청개구리 밴드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진호(17, 가명)군은 “밴드 활동을 하면서 지도 받고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동경해오던 YB를 멘토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배워서 ‘제2의 YB’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후원을 담당한 SK텔레콤의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소외계층인 1318세대에게 교육과 복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K가 지원하고 있는 1318세대 전용 지역아동센터인 ‘1318해피존’ 학생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멘토링 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문화프런티어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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