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1년 소득 5억8200만원… 전문직 중 최고

변리사의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이 5억8000만원대로 전문직 사업자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안택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전문직 사업자들 중 변리사의 소득은 1인당 평균 5억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업자는 3억8600만원, 변호사는 3억5000만원, 관세사는 3억1500만원으로 연간 수입 3억원대의 직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사는 2억4500만원, 세무사는 2억2500만원이었다. 세무사 다음으로는 ▲법무사 1억3900만원 ▲건축사 1억400만원 ▲평가사 8700만원이었다.
이들 9개 전문직 사업자의 수입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다.
지난해와 비교한 수입 증가율은 평가사가 14.5%로 가장 높았으며 법무사는 13.9%, 의료업자는 12.5%, 건축사는 11.8%, 회계사는 10.4%였다. 임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