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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최고 미녀는 이지 스티븐스

입력 : 2007-08-22 11:58:00 수정 : 2007-08-22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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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시즌3를 방송 중인 채널CGV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www.chcgv.com)에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작품 속에서 가장 미모가 출중한 여의사를 선정해 달라는 것.
22일 채널CGV에 따르면 총 4074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64%가 넘는 2598명이 금발의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전직 속옷 모델 ‘이지 스티븐스’(캐서린 헤이글 분)를 선정했다.
시청자들은 “이지가 전형적인 미인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고 따뜻한 심성으로 환자를 대하는 이지는 의사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매력적”, “머리에서 발끝까지 빠질 곳 없는 완벽 외모와 지성을 갖췄다”, “이 시대 모든 여성의 바램이자 남자들의 로망” 등 다양한 표현으로 이지를 극구 칭찬했다.
참고로 이지 역을 맡은 캐서린 헤이글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큰 키의 전형적인 금발 미녀. ‘그레이 아나토미’ 여성 출연자 중 국내 남성팬들에게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약혼자와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로 화제를 모으는 그녀는 영화 제작자로까지 나서며 할리우드의 차세대 파워우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성미 넘치는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지닌 주인공 ‘메레디스 그레이’(엘렌 폼페오 분)는 750명(18%)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치했다. 동양적 외모가 아름다운 ‘크리스티나 양’(산드라 오 분)은 276명(7%)의 지지를 받아 4위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완벽한 몸매에 매력적인 빨간 머리 ‘애디슨 몽고메리’가 3위, 글래머 ‘캘리 토레스’가 5위, 그리고 작은 키에 통통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여의사 ‘미란다 베일리’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인턴들과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틱 메디컬 드라마. 지난 3월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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