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에 대해서 그는 끝 없는 칭찬일색이다.
“한마디로 ‘굴러들어온 복’이죠. 아주 머리가 좋은 연기자예요.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배우예요. 3∼4 테이크만 가면 자기 것은 자기가 척척 알아서하죠. 소화 능력이 매우 놀랍더라구요.”
그는 한지민에게서 남들이 갖고 있지않는 놀라운 집중력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럼 온주완은 어땠을까. 그는 한마디로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밤새워 촬영한 후 녹초가 된 스태프들에게 아침 시간 농담을 던지는 사람이 바로 온주완이었다.
“농담도 잘해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고요. 배우들 중 막내였지만 자기가 할일은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 보기에는 아주 현실적인 성격 같인데 다정다감하고 남들에게도 참 잘했어요.”
오태경에게도 손감독의 칭찬은 계속됐다.
“영화 초창기부터 많이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 탓인지 아주 편하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죠. 묘한 캐릭터였지만 의외로 아주 잘 소화해 냈어요. ‘발견하는 기쁨’이란 말 아시죠. 그와 연기를 하다보면 진짜 아주 훌륭한 연기자라는 것을 느낄수 있어요.”
스포츠월드 황용희 기자, 사진=황인성 문화프런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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