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부른 소울 풍의 곡 ‘일년을 하루같이’가 최근 방영된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과 박진희의 러브 테마곡으로 사용되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일년을 하루같이’는 방송을 타자마자 싸이월드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바비킴은 얼마 전 종영한 KBS2의 수목극 ‘마왕’과 MBC 주말극 ‘하얀거탑’에서도 각각 ‘뒷걸음’과 ‘소나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끈바 있다.
‘겨울연가’와 ‘호텔리어’ 등 굵직한 드라마 O.S.T를 담당했던 프로듀서 하광석은 24일 “바비킴은 이미 대중으로부터 검증받은 출중한 뮤지션”이라며 “특히 ‘일년을 하루같이’는 30분만에 녹음을 끝냈지만 바비킴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곡 해석 능력, 가슴을 울리는 소울의 느낌으로 최고의 곡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음악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비킴은 2집 음반 타이틀곡 ‘파랑새’에 이어 ‘You’re my everything’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보컬리스트 정인이 피처링한 ‘사랑할 수 있을 때’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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