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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강한남자에서 귀여운 남자로 변신! ‘불량커플’ 합류

입력 : 2007-05-03 17:10:00 수정 : 2007-05-03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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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자’ 류수영이 귀여워진다.
배우 류수영은 SBS 새 드라마 ‘불량커플’에 합류, 너무나 완벽하지만 어수룩한 남자 최재천 역할을 맡아 그동안 감춰왔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전망이다. 극중 최재천은 서울대 식물학과 교수로 외모, 능력 모두 훌륭한 ‘완벽남’. 결혼은 하기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어, 완벽한 정자를 찾아헤매는 노처녀 편집장 김당자(신은경)의 눈에 띄지만,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해 김당자의 애를 태우는 인물이다. 김당자의 각종 공세에 어리숙하게 당하기만 하는 귀여운 매력도 있다.
류수영의 소속사 클라이믹스의 한 관계자는 “류수영이 그동안 주로 강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줘 언젠가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이번 드라마의 캐릭터가 류수영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BS 드라마 ‘서울1945’를 통해 2006년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수영은 이로써 ‘실력’에 ‘매력’까지 더할 전망이다. 류수영은 또 최근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1시간이나 먼저 도착해 기다리는 매너를 자랑해, ‘성실한 배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류수영이 ‘완벽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게 될 ‘불량커플’은 ‘불량주부’ ‘불량가족’을 선보여온 SBS의 ‘불량’ 시리즈 완결판이며 오는 6월2일 첫방송된다.
스포츠월드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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