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22∼24일 자사 회원인 직장인 1188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인물 중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32.1%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왕이 15.5%로 2위에 올랐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14.0%), 김구(9.0%), 광개토대왕(4.7%), 신사임당(3.7%), 유관순(3.4%), 정약용(3.0%), 연개소문(2.6%), 안중근(2.3%)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순신 장군을 가장 존경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희생정신·애국심’(27.3%), ‘큰 업적’(27.1%), ‘뛰어난 능력’(19.7%) 등을 꼽았고 세종대왕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모두 ‘큰 업적’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해외 역사적 인물 중에서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는 응답자가 31.6%로 가장 많았고 에디슨(10.3%), 간디(10.0%), 나폴레옹(7.2%), 아인슈타인(6.4%), 칭기즈칸(5.4%), 테레사 수녀(4.4%), 체 게바라(3.6%), 헬렌 켈러(3.6%) 등으로 나타났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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