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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감독의 영화 ''굿 셰퍼드''

입력 : 2007-04-01 08:07:00 수정 : 2007-04-01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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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감독의 2007년 신작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로버트 드 니로  / 주연_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1961년 쿠바사태를 둘러싼 미국 CIA의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굿 셰퍼드>는 <뮌헨>의 작가 에릭 로스가 시나리오를 맡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작해 웰메이드 스릴러로서의 기대를 안겨준다. 또한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한 <굿 셰퍼드>는 이번에 공개하는 예고편만으로도 고품격임을 느낄 수 있다.

실존했던 CIA의 역사적인 인물을 모델로 1961년에 발생한 쿠바사태에 얽힌 CIA의 비밀을 다룬 웰메이드 스릴러 <굿 셰퍼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에 긴장감이 팽배했을 무렵, 소련을 등에 업은 쿠바 혁명군을 저지하기 위한 CIA 첩보작전이 펼쳐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명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로버트 드 니로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싶어했고 그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미국의 막강한 정보기관 CIA였다. 세계의 정치, 경제를 움켜쥐었던 CIA를 진지한 시선으로 다뤄보고 싶었고 이들에 관련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한 드 니로는 리얼리티를 위해 전 CIA요원과 전미 UN 미국 대사관을 비롯 전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주요 기관의 요원들을 찾아 다니며 8년 동안 이 작품을 준비했다. 이런 그의 열정으로 빚어진 <굿 셰퍼드>는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파이 영화의 대부’, ‘CIA의 음모를 완벽하게 재현한 이성적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건들의 팽팽한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살린 <굿 셰퍼드>가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세계적인 스타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로 우선 눈길을 사로 잡는다. CIA 요원 전문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지적인 배우의 대명사 맷 데이먼의 깊이 있는 연기와 섹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의 이미지 변신을 만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굿 셰퍼드>의 감독이기도 한 로버트 드 니로가 직접 CIA의 창설자로 나섰고 알렉 볼드윈, 존 터투로, 윌리엄 허트, 빌리 크루덥, 조 페시, 마이클 갬본 등 미국과 영국을 통틀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로버트 드 니로가 <굿 셰퍼드>의 감독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모인 주, 조연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드 니로 리스트’라고 할 만큼 명성을 자랑한다. 짧은 예고편을 통해서 이런 명배우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굿 셰퍼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CIA의 탄생과 비밀을 만날 수 있는 웰메이드 스릴러 <굿 셰퍼드>는 이번 예고편 공개를 통해 그 궁금증을 더해가며 오는 4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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