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된 경찰특공대(SWAT)는 경찰청 산하 대(對)테러진압 최정예 부대다.
경찰 특공대 요원(순경) 채용시험의 전술요원 부문은 사격과 체력검정 6종(40kg 모래주머니를 어깨에 매고 100 미터를 달리는 사낭달리기, 2000미터 달리기, 허들, 윗몸 일으키기, 턱걸이, 멀리뛰기) 등 체력훈련을 통해 뽑는다.
폭발물처리, 탐지견운용 부문은 해당 분야 실기시험과 함께 2000미터 달리기와 사격 시험을 거쳐 요원을 선발한다.
유단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시험에는 총 293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 인원은 27명이다.
이제원기자 jw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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