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신세계 타운에 백화점 문 열어

신세계가 죽전 신세계타운에 백화점(사진)을 열고 용인과 분당, 수원 등 수도권 남부지역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는 21일 경기도 죽전 신세계타운에 할인점 이마트와 영화관 CGV 등에 이어 백화점을 추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하철 죽전역을 중심으로 들어선 죽전 신세계타운은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부지 1만5000평, 연면적 8만1000여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며, 이 중 백화점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4만8600평, 매장 면적 1만6000평 규모다.
신세계는 죽전점이 자리잡은 수도권 남부 상권이 죽전, 수지 등 용인지역은 물론 분당, 수원 등을 아우르는 100만가구, 300만명 규모인 데다가 소득과 소비 수준이 강남 지역에 버금갈 정도로 황금상권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