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한 피트니스센터가 세계 최초로 알몸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UPI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피트니스센터 소유주인 패트릭 데 만은 “피트니스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수천건의 반응을 보면 나체주의자들이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얼마나 오랫동안 학수고대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헤테렌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이뤄지는 누드 상태의 운동 수업은 헬스 시장의 부족한 간극을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누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알몸이어야 함은 기본이다. 하지만 지도 강사만큼은 예외.
패트릭 데 만은 “이번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자연주의자 연맹(NFN)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성적 저의가 있는 이들의 접근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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