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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웃음 치다 큰 코 다친다?

입력 : 2007-02-13 09:44:00 수정 : 2007-02-1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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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열린 동양학회에서 발표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코막힘 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 1570명 가운데 19.2%인 302명이 또래 평균보다 15㎝이상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이 중간 이하인 아이도 32.2%(506명)이나 된다. 단순해 보이는 코막힘 증상이 아이들의 성장발달과 지적 능력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증상=비염은 말 그대로 코에 생긴 염증인데 정확히는 코 안쪽 빈 공간인 비강의 표면에 생긴 염증을 뜻한다. 비염이 생기면 비점막이 부어 비강이 좁아지고 콧물이 많이 만들어져 코막힘을 악화시킨다. 또 비강구조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만성비후성비염과 코 가운데 뼈가 휘어져 생기는 비중격만곡증도 비염의 흔한 원인 질환 중의 하나다.

비염에 걸리면 코막힘이 자주 일어나고 코 먹은 소리를 하며 냄새를 잘 못 맡는다. 머리가 항상 무겁고 주의력이 산만해지며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된다. 또한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불쾌감이 지속된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기 쉽고 청소년의 경우 학습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만성적인 산소 부족현상에 시달리게 되면 뇌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마련이다. 뇌는 우리 몸의 산소소비량 중 20% 이상을 소모하는 장기로서 산소의 원활한 공급이 뇌의 기능을 좌우하므로 비염이 있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최근 이런 여간해서는 고치기 어려운 비염 축농증 알러지성 비염에 한방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153한의원(원장 한형희)이 개발한 153비염방도 그 해결 방법중의 하나이다.


◇한형희 153한의원 원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약초가 우리나라에서 채취한 자연산 약초이다. 한 원장은 “아불식초, 벌등골나물, 사슴풀, 와송, 돌복숭아나무, 번행초 등은 면역을 올려주고, 혈액을 정화하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중추역할을 한다.”며“ 처방 속에 자연산 약초가 있고 없고는 약효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또 '153비염방 치료'는 총 85가지의 처방을 가지고 두가지 처방을 교대로 투여하는 교차투여방식으로 체질과 증상별로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다양한 접근법으로 인해 치료가 힘들어 고생하던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원장은“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위와 같이 성장발육 장애, 기억력 감퇴로 학교성적 저하, 정서불안정, 천식과 축농증, 아토피 등 난치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ejournal@segye.com
(도움말=한형희 153한의원 원장, 02)557-1175, www.153han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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