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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이유 남 ''일탈'' 여 ''바람기''

입력 : 2006-11-20 09:35:00 수정 : 2006-11-2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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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바람을 피울 때 남성은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는 반면 여성은 천성으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대표 손동규)가 10월 26일부터 지난 18일 사이에 전국의 재혼 희망자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이혼전 결혼생활 중에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일탈차원''(27.6%)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타고난 바람기''(38.5%)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홧김에''(22.0%), ''타고난 바람기''(14.9%), ''욕구불만''(11.8%), ''충동적''(8.9)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타고난 바람기''에 이어 ''충동적''(20.3%), ''일탈차원''(13.5%), ''스트레스 해소''(1134%), ''홧김에''(5.3%) 등의 순을 보였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상대로는 남성의 경우 ''과거 애인''(24.8%)을, 여성은 ''유흥업체 접대부''(29.4%)를 지목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학교동창''(22.4%), ''회사동료, 거래처''(19.8%)등을 꼽았고, 여성은 ''과거 애인''(22.7%), ''회사동료, 거래처''(18.5%) 등을 들었다.
또한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시기로는 남성이 ''부부사이가 좋지 않을 때''(27.4%)와 ''출장 등 장기간 떨어져 있을 때''(22.6%), ''권태기 등 애정이 식을 때''(17.4%)로 보고 있고, 여성은 ''권태기 등 애정이 식을 때''(43.8%)를 단연 높게 꼽은데 이어 ''부부사이가 좋지 않을 때''(33.4%), ''출장 등 장기간 떨어져 있을 때''(10.4%) 등으로 답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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