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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4집은 YG에서 이례적인 음반"

입력 : 2006-11-04 10:45:00 수정 : 2006-11-04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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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2일 정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4집 ‘세볼루션(Se7olution)’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븐은 이날 “4집 앨범은 지난 3월 발표한 3집 앨범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다”고 소개하면서, “4집 타이틀곡은 기존의 퍼포먼스 위주의 노래에서 벗어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다. 분위기 있고, 세련된 느낌이라서 미국에서 테디 형과 곡 작업을 할 때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라라’는 R&B의 요소를 많이 가미한 미디엄템포의 팝 발라드곡으로 세븐은 이 노래에 거친 목소리와 미성을 오가며 색다른 느낌을 불어넣었다. “어떤 음악이든지 다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힌 세븐은 “그동안 나의 보컬이 많이 어필되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보컬 색깔을 다양화해 여러가지로 표현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들려주는 음악을 선택한 만큼 춤을 많이 자제해 춤 그 자체보다는 느낌을 많이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또 “3집 발표 전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준비했던 곡들이 3집과 4집에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례적인 일”이라며 웃은 세븐은 “4집 앨범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었다면 음반을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다시금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4집 활동은 주말을 통해서만 이뤄질 계획이다. 세븐은 “쇼오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주말 음악 프로그램 스케줄이 잡혀있다”면서 “그외의 시간은 드라마 ‘궁2’ 촬영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은 최근 ‘궁2’의 남자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돼 조만간 촬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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