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바(Toolbar)란 인터넷 브라우저에 간단히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도구모음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검색을 비롯 사전, 보안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이번 다음 툴바는 모르는 영어 단어의 뜻을 찾기 위해 매번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고 단어를 입력해야 했던 수고로움을 대폭 개선했다.
해당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단어 해석이 풍선 도움말로 보여지며, 설정만 하면 동시에 원어민의 영어 발음까지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축키 하나로 웹 상에서 사전을 검색하고 단어 해석이 담긴 사전 창을 띄울 수 있어 간편하다. 다음 툴바가 제공하는 사전 기능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뿐 아니라 MS 오피스, 한글, 메모장, 메신저 등 다양한 문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해 유용하다.
최근 보안에 대한 사용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제공하는 검증된 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 수동 진단·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툴바&안철수연구소 보안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포털과 보안업체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상생하는 형태의 윈·윈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각종 악성코드(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와 스파이웨어 등을 한결 더 간편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최소영 검색본부장은 “다음 툴바2.0은 사전과 무료 백신 프로그램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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