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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후임'' 김진희 앵커, 영화평론 쓴다

입력 : 2006-09-19 18:14:00 수정 : 2006-09-19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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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아나운서 후임으로 KBS 아침뉴스 ‘뉴스광장’ 여자 앵커로 임명된 김진희(왼쪽) 기자가 신설되는 ‘KBS시네마’(http://cinema.kbs.co.kr)를 통해 영화평론을 게재한다. KBS시네마는 20일 오픈할 예정인 KBS의 영화 종합정보 사이트다.
KBS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 강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BS시네마의 론칭과 다양한 필진의 참여. KBS시네마는 자사의 토요명화·명화극장 코너에서 소개된 영화들과 ‘로스트’처럼 KBS 전파를 탄 외화시리즈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최신 개봉작이나 충무로 영화계 소식 같은 영화뉴스도 전달한다. 김진희 기자를 비롯해 신윤주 아나운서, 김정식 PD 등 KBS 직원들과 중국영화 전문가 박재환씨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 영화평론을 비롯한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KBS가 내세운 또 하나의 야심작은 ‘스펀지’(http://find.kbs.co.kr) 서비스다. 스펀지는 드라마, 뉴스, 동영상, 사진 등 KBS가 보유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검색할 수 있는 통합 방송검색 사이트. KBS 측은 “최근 일고 있는 UCC 붐과 관련, 동영상 클립에 대한 방송사 아카이브를 구축해 네티즌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는 팟캐스팅 ‘단팥’(http://kbs.danpod.com) 서비스도 시작한다. KBS가 개발한 팟캐스팅 서비스 단팥은 KBS 라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방송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기존 MP3나 PMP 플레이어를 소유한 네티즌들은 단팥이 제공하는 방송콘텐츠를 자신의 기기에 담아 아무 때나 즐길 수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서비스의 대혁신은 콘텐츠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KBS시네마, 스펀지, 단팥 등은 방송사 사이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 잡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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