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들에 의해 편협한 시각으로 오인되고, 평가 절하되기도 했지만 연개소문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 나라의 영웅이라는 주장이다. 중국과 맞서 민족혼을 당당하게 지킨 연개소문이 2006년 7월8일 대하사극으로 부활한다.
엄청난 규모와 대량의 물량 공세가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재미도 쏠쏠하지만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이환경 극본,이종한 연출)은 우리의 정신과 역사를 다시 찾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100부에 걸쳐 방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연개소문’에 대한 기대가 커가는 이유다.
편집자주
시청자 공략 복안은 민족적 자긍심
대하사극 ‘연개소문’의 제작진은 시청자를 ‘공략’하는데 자신감이 있다.
‘연개소문’이 다른 사극과는 다른 중요한 역사 의식을 담고 있어서다. 고구려의 장수 연개소문이 당태종을 무릎 꿇게 한 이야기는 중국인들에게는 반감을 살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한참 한류 드라마의 중국 수출이 활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내용은 중국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수출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환경 작가와 연출자인 이종한 PD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우리 정신을 잃어버린 후에 수출을 하면 뭘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두사람은 이같은 ‘역사 바로 세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 생각이다. 우리 나라에서 우리 사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민족적 자존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이들의 생각은 드라마 속에 깊이 배어 울림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같은 대명제를 앞에 단 ‘연개소문’은 세가지 전략으로 대중에게 접근한다. 첫째는 진실하고, 둘째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고, 셋째는 건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수·당의 역사서 등 수많은 서적을 참고해 고증한 역사의 진실성이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가족들이 함께 보며 역사를 알아가는 장으로 만들어 시청률의 기반을 만들고, 자극적이고 심지어 엽기적인 내용의 드라마가 양산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내용으로 승부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지와 자신감이다.
문경=이길상 기자
"미화보다 인간적 고뇌 표현"
●연개소문역 유동근
영웅의 외로운·독선까지도 담아
부월도등 30kg 넘지만 연기 혼신
“무조건 미화하지는 않아요. 인간적인 외로움과 영웅의 면모, 심지어 독선까지 표현할 겁니다.”
연개소문 역의 유동근은 베테랑의 여유와 함께 연개소문의 재인식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었다.
당나라의 침략을 네차례나 막아낸 고구려 최고 권력자이자 우리 민족의 영웅, 하지만 안시성 안에서 죽음의 위기에 놓인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연개소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는 이미 자신의 얼굴에 연개소문의 얼굴을 덧입혔다. 지난달 28일 문경의 세트장에서 만난 그에게는 이같은 기운이 그대로 느껴져다.
“제가 지금 차고 있는 다섯개의 검은 단검, 중검, 장검 등 각각 다른 종류로 ‘오행’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연개소문이 멋으로 차는 줄 알았는데 적에 따라 사용하는 검이 달랐다는 얘기를 들고 놀랐어요. 하긴 이러니까 연개소문이 무적일 수 밖에 없죠. 이 오검을 통해 뛰어난 무술과 전략이 드러날 겁니다.”
오검의 무게만 12kg, 갑옷이 8kg, 여기에 부월도까지 들면 30kg이 넘지만 그는 촬영장에서 혼신의 힘으로 달리고 있다. 그가 표현하는 연개소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어서다.
문경=이길상 기자
"김유신 여동생고 불타는 사랑"
●청년 연개소문역 이태곤
영웅의 기백·멜로 동시에 고려
말타기·검술등도 어려운 숙제
청년 연개소문을 맡은 이태곤도 눈빛이 이글거리듯 타오르고 있었다.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매력적이고 자상한 구왕모의 모습은 뒤로 하고, 굳건한 기개를 드러내는 연개소문으로 어느새 변신해 있었다.
“요새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이태곤이 아니라 역사를 고민하며 한 시대를 살았던 청년 연개소문이 돼야 하기 때문이죠.”
50회가 지나 배턴 터치할 예정인 장년 연개소문과는 기본적으로 기백과 의지를 같이 하지만 이태곤에게는 표현해야 할 또 다른 한가지가 있다. 바로 멜로의 요소다. 연개소문은 김유신의 여동생 보회과 사랑을 하고, 수나라 귀족 가문인 이밀의 사촌누이 홍불화와도 로맨스 라인을 그려가기 때문이다. “멜로를 보여주겠다”는 이종한 PD의 말에서 이태곤이 보여줄 멜로의 모습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 이태곤은 이에 대해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전작에서 해봤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는 표정이다.
말타기과 검술이라는 ‘숙제’도 그에게는 하나의 어려운 난관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는 “사극은 어휘와 의상만 다를 뿐이다. 배우면 되지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경=이길상 기자
juna@sportsworldi.com
미모·무술 겸비''쌍검녀''뜬다
●히든카드 윤자경을 주목하라
한국 해동검도협회 수석사범 활동
''검무''로 700대 1 경쟁 뚫고 캐스팅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미모의 무술유단자가 출연한다.
바로 ‘쌍검녀’라는 배역에 캐스팅된 한국해동검도협회 수석사범 윤자경. 그는 연개소문의 여동생 연수정(황인영)과 쌍벽을 이루는 연개소문 휘하 여전사로 분했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윤자경은 검도와 무용을 결합시킨 검무에도 일가견이 있는 여전사. 지난달 28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연개소문’ 제1오픈 세트장에서 있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쌍검을 든 채 화려한 검무를 펼쳐 객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윤자경은 이환경 작가의 권유로 ‘연개소문’에 합류하게 됐다. 윤자경의 검도, 특히 검무 실력을 익히 알고 있던 이환경 작가는 그에게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고, 그는 무려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내 이 작가를 놀라게 했다. 이 작가는 “그러나 혹여 ‘빽’ 때문에 합격했다는 말이 나올까봐 오디션을 보라는 말만 했지 감독한테나 누구에게도 내가 추천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기 데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MBC 코미디하우스 ‘칼은 달빛을 가르고’, KBS 드라마 ‘무인시대’ 등에 얼굴을 내비친 바 있다.
우한울 기자
erasmo@sportsworldi.com
●연개소문역 유동근
영웅의 외로운·독선까지도 담아
부월도등 30kg 넘지만 연기 혼신
“무조건 미화하지는 않아요. 인간적인 외로움과 영웅의 면모, 심지어 독선까지 표현할 겁니다.”
연개소문 역의 유동근은 베테랑의 여유와 함께 연개소문의 재인식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었다.
당나라의 침략을 네차례나 막아낸 고구려 최고 권력자이자 우리 민족의 영웅, 하지만 안시성 안에서 죽음의 위기에 놓인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연개소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는 이미 자신의 얼굴에 연개소문의 얼굴을 덧입혔다. 지난달 28일 문경의 세트장에서 만난 그에게는 이같은 기운이 그대로 느껴져다.
“제가 지금 차고 있는 다섯개의 검은 단검, 중검, 장검 등 각각 다른 종류로 ‘오행’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연개소문이 멋으로 차는 줄 알았는데 적에 따라 사용하는 검이 달랐다는 얘기를 들고 놀랐어요. 하긴 이러니까 연개소문이 무적일 수 밖에 없죠. 이 오검을 통해 뛰어난 무술과 전략이 드러날 겁니다.”
오검의 무게만 12kg, 갑옷이 8kg, 여기에 부월도까지 들면 30kg이 넘지만 그는 촬영장에서 혼신의 힘으로 달리고 있다. 그가 표현하는 연개소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어서다.
문경=이길상 기자
"김유신 여동생고 불타는 사랑"
●청년 연개소문역 이태곤
영웅의 기백·멜로 동시에 고려
말타기·검술등도 어려운 숙제
청년 연개소문을 맡은 이태곤도 눈빛이 이글거리듯 타오르고 있었다.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매력적이고 자상한 구왕모의 모습은 뒤로 하고, 굳건한 기개를 드러내는 연개소문으로 어느새 변신해 있었다.
“요새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이태곤이 아니라 역사를 고민하며 한 시대를 살았던 청년 연개소문이 돼야 하기 때문이죠.”
50회가 지나 배턴 터치할 예정인 장년 연개소문과는 기본적으로 기백과 의지를 같이 하지만 이태곤에게는 표현해야 할 또 다른 한가지가 있다. 바로 멜로의 요소다. 연개소문은 김유신의 여동생 보회과 사랑을 하고, 수나라 귀족 가문인 이밀의 사촌누이 홍불화와도 로맨스 라인을 그려가기 때문이다. “멜로를 보여주겠다”는 이종한 PD의 말에서 이태곤이 보여줄 멜로의 모습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 이태곤은 이에 대해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전작에서 해봤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는 표정이다.
말타기과 검술이라는 ‘숙제’도 그에게는 하나의 어려운 난관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는 “사극은 어휘와 의상만 다를 뿐이다. 배우면 되지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경=이길상 기자
juna@sportsworldi.com
미모·무술 겸비''쌍검녀''뜬다
●히든카드 윤자경을 주목하라
한국 해동검도협회 수석사범 활동
''검무''로 700대 1 경쟁 뚫고 캐스팅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미모의 무술유단자가 출연한다.
바로 ‘쌍검녀’라는 배역에 캐스팅된 한국해동검도협회 수석사범 윤자경. 그는 연개소문의 여동생 연수정(황인영)과 쌍벽을 이루는 연개소문 휘하 여전사로 분했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윤자경은 검도와 무용을 결합시킨 검무에도 일가견이 있는 여전사. 지난달 28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연개소문’ 제1오픈 세트장에서 있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쌍검을 든 채 화려한 검무를 펼쳐 객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윤자경은 이환경 작가의 권유로 ‘연개소문’에 합류하게 됐다. 윤자경의 검도, 특히 검무 실력을 익히 알고 있던 이환경 작가는 그에게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고, 그는 무려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내 이 작가를 놀라게 했다. 이 작가는 “그러나 혹여 ‘빽’ 때문에 합격했다는 말이 나올까봐 오디션을 보라는 말만 했지 감독한테나 누구에게도 내가 추천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기 데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MBC 코미디하우스 ‘칼은 달빛을 가르고’, KBS 드라마 ‘무인시대’ 등에 얼굴을 내비친 바 있다.
우한울 기자
erasmo@sportsworldi.com
사고 위험 높은 ''얼음 전투신''
잠수복·구조대 준비 촬영도
●대작 제작의 어려움
‘연개소문’은 장대한 스케일 만큼이나 많은 고생이 잇따른 작품이다.
‘연개소문’의 제작사 디에스피의 김양 제작이사는 “편집을 끝낸 화면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면서 “이렇게 큰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고, 또 CG 작업도 낯선 것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가장 고생했던 작업은 지난 2월 강원도 인제 소양강에서 이뤄진 ‘얼음 전투신’ 촬영. 얼음으로 뒤덮인 요화강에서 벌어진 수나라와 고구려의 싸움을 재현하는 장면으로, 500명의 연기자와 백여 마리의 말들이 얼음 위로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2월의 강 얼음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았다.
김 제작이사는 “밤에 촬영해 조명 불빛에서 멀어지면 사람이 물에 빠져도 못알아볼 가능성이 있고, 만약 얼음이 깨지기라도 하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중요한 장면이라 미룰 수도 없어 난감했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에서 얼음이 언 강은 소양강 뿐이라서 다른 대책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이어 “119 구조대에 요청했더니 구명 조끼를 달랑 1개 빌려줘 어쩔 수 없이 잠수복과 구조대를 따로 준비해서 촬영을 강행했다”면서 “몇몇 연기자가 물에 빠져 허리까지 젖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7∼8회에 방영된다.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잠수복·구조대 준비 촬영도
●대작 제작의 어려움
‘연개소문’은 장대한 스케일 만큼이나 많은 고생이 잇따른 작품이다.
‘연개소문’의 제작사 디에스피의 김양 제작이사는 “편집을 끝낸 화면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면서 “이렇게 큰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고, 또 CG 작업도 낯선 것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가장 고생했던 작업은 지난 2월 강원도 인제 소양강에서 이뤄진 ‘얼음 전투신’ 촬영. 얼음으로 뒤덮인 요화강에서 벌어진 수나라와 고구려의 싸움을 재현하는 장면으로, 500명의 연기자와 백여 마리의 말들이 얼음 위로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2월의 강 얼음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았다.
김 제작이사는 “밤에 촬영해 조명 불빛에서 멀어지면 사람이 물에 빠져도 못알아볼 가능성이 있고, 만약 얼음이 깨지기라도 하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중요한 장면이라 미룰 수도 없어 난감했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에서 얼음이 언 강은 소양강 뿐이라서 다른 대책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이어 “119 구조대에 요청했더니 구명 조끼를 달랑 1개 빌려줘 어쩔 수 없이 잠수복과 구조대를 따로 준비해서 촬영을 강행했다”면서 “몇몇 연기자가 물에 빠져 허리까지 젖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7∼8회에 방영된다.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사상 최고 400억 제작비
로 보여주는 것
●연개소문 규모는
총 제작비가 400억원에 달하는 ‘연개소문’은 제작비가 말해주듯 국내 사극 역사상 최대 수준의 제작 규모를 자랑한다.
우선 오픈 세트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제1 오픈세트장과 충청북도 단양군의 제 2 오픈세트장이 지어졌다. 제1 오픈세트장(1만8000평)에는 고구려궁과 신라궁 그리고 부속 마을거리, 안시성, 요동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제2 오픈세트장(1만평)에는 국내 최초로 수·당나라의 황궁을 제작한 초유의 세트가 완성됐다.
또한 ‘연개소문’에는 안시성 전투 등 대규모 전쟁신의 스케일과 리얼리티를 위해 최신 CG기술이 동원돼 눈길을 끈다. 국내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 믹스(MIX)와 정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 호주의 CSIRO는 유체 시뮬레이션, 군중 시뮬레이션, 디지털 캐릭터 기술 등을 공동 개발, 드라마에 적용했다.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1년간에 걸쳐 작업해 완성한 CG 장면은 기존 어느 드라마보다 웅장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특히 100부작 동안 유동근, 서인석, 이태곤, 김갑수, 황인영 등 400여명의 연기자들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천 명의 보조출연자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동원될 예정이다.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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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규모는
총 제작비가 400억원에 달하는 ‘연개소문’은 제작비가 말해주듯 국내 사극 역사상 최대 수준의 제작 규모를 자랑한다.
우선 오픈 세트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제1 오픈세트장과 충청북도 단양군의 제 2 오픈세트장이 지어졌다. 제1 오픈세트장(1만8000평)에는 고구려궁과 신라궁 그리고 부속 마을거리, 안시성, 요동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제2 오픈세트장(1만평)에는 국내 최초로 수·당나라의 황궁을 제작한 초유의 세트가 완성됐다.
또한 ‘연개소문’에는 안시성 전투 등 대규모 전쟁신의 스케일과 리얼리티를 위해 최신 CG기술이 동원돼 눈길을 끈다. 국내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 믹스(MIX)와 정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 호주의 CSIRO는 유체 시뮬레이션, 군중 시뮬레이션, 디지털 캐릭터 기술 등을 공동 개발, 드라마에 적용했다.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1년간에 걸쳐 작업해 완성한 CG 장면은 기존 어느 드라마보다 웅장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특히 100부작 동안 유동근, 서인석, 이태곤, 김갑수, 황인영 등 400여명의 연기자들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천 명의 보조출연자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동원될 예정이다.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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