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북남교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그림 경매사이트인 nk몰(www.nkmall.com)는 22일부터 온라인에서 남북한 화가 유고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1950년에서 2000년 초반까지의 유고작들이다.
이 회사 박영복 대표는 “지난 반세기 우리 미술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화가의 작품들로, 서울대학 교수로 재직중 월북한 길진섭 선생과 서울에서 개최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차지한 최연해, 최창식 화백 등 모두 25명의 작품 33점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최연해 - 소녀 |
예술품 경매 사이트 (www.nkmall.com)의 유고작 갤러리와 유고작-월북화가 갤러리에 소개된 이들 작품은 하루 1, 2점씩 인터넷 경매로 판매된다. 가격은 150만원에서 최고 810만원 수준.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들 작품을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들의 약력도 확인할 수 있다.
류영현 기자 yhry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