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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한국영화 특선 - 창공에 산다 외

입력 : 2006-06-10 13:04:00 수정 : 2006-06-10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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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특선-창공에 산다’〈EBS 밤 11시〉 한국 영화사에서 몇 편 안 되는 공군 소재의 영화다. 마지막 부분에서 전투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예비 조종사들의 로맨스와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시 공군본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직접 비행기를 타고 촬영한 출격 장면과 비행 장면이 별다른 특수효과 없이도 리듬감과 박진감을 자아낸다. 덕분에 제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기도 했다. 댄스파티 장면, 조종사 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 등의 군중 장면에서는 전쟁영화의 스케일에서 보여줬던 이만희 감독 특유의 테크닉을 확인할 수 있다.
□…‘명화극장-니벨룽겐의 반지’〈KBS1 12일 0시40분〉 독일의 오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서사시. 독일의 민족음악가 R.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중 3,4막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독일 감독 울리히 에델이 메가폰을 잡아 액션멜로 블록버스터로 만들어냈다.
크산텐 성주의 어린 아들, 지크프리트는 톨킨과 톨킬트라는 쌍둥이 왕의 공격으로 부모와 성을 모두 잃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강물에 떠내려 온 소년, 지크프리트를 우연히 발견한 대장장이 아이빈트(막스 폰 시도우)는 그를 에릭이라 이름 짓고 친아들처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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