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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반영 40%이상… 내신이 당락 좌우

입력 : 2006-05-29 15:30:00 수정 : 2006-05-29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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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주요대 수시 1학기 전형 2007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1학기 전형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단계별 전형을 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40%가 넘는 대학이 많아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려대=일반전형(300명 내외)과 지역인재(80명 내외), 국제화(25명 이내), 특기자(15명 이내)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30%, 논술 70%로 뽑는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 25%, 비교과 영역 등 서류 영역 5%가 각각 반영된다.
지역인재 전형은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읍·면 포함) 소재 고교에서 고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와 지난 2월 졸업자가 대상이다.
학생부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교과의 평균 석차 상위 3% 이내라야 응시 자격을 준다. 1단계에서 학생부(석차 백분위 반영)와 서류로 모집인원의 2배수 내외를 뽑은 뒤 2차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체적으로 학생부 60%, 서류 10%, 면접 30%를 각각 반영한다.
▲서강대=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167명을 뽑는다. 1단계 학생부 60%, 논술 40%로 2∼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80%, 전공 구술면접 2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는다. 고교 계열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성균관대=일반전형(302명)과 특기자전형(55명)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50%(평어와 석차 비율 6대 4), 자기평가서 10%, 논술 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영어 특기자(20명), 올림피아드 입상자(5명), 장영실 전형(30명)으로 다시 나뉜다.
▲연세대=일반우수자 전형과 언더우드 국제학부(UIC)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2학년 2학기까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포함한 기타 자료 등을 종합 평가해 모집단위별로 일정 배수를 2차 면접 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전체적으로 학생부 60%,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포함한 기타 자료 15%, 면접 구술 25%를 반영한다. 서울캠퍼스가 264명, 강원 원주캠퍼스가 152명을 각각 선발한다. UIC 전형은 85명을 뽑는다.
▲기타=일반전형 기준으로 경희대는 학생부 40%, 인·적성검사 30%, 논술 30%를 반영한다. 동국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로 7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60%, 학업적성논술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화여대는 학생부 40%, 학업 관련 증빙서류 10%, 논술 50%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인문·자연계에 따라 평가 방법이 달라 인문계는 학생부 30% 학업적성논술 70%로, 자연계는 학생부 40% 학업적성논술 60%로 각각 뽑는다.
한국외대는 1단계 적성논술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한양대는 1단계 학생부로만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심층면접 및 논·구술고사 6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도움말: 임수정 학림논술연구소 평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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