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 직원 임기순(77)씨는 최근 닭 먹이를 주다가 절룩거리는 닭을 보고 닭장에서 꺼내 자세히 살펴보다 제 위치에 있는 두 다리 외에 엉덩이 부근에서 뒤쪽으로 뻗은 1개와 몸통 아래에서 왼쪽으로 뻗은 1개 등 2개의 다리가 더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기형 닭은 지난해 말 경기 용인시 모 부화장에서 부화해 이 양계장으로 온 병아리 6만여마리 가운데 한 마리로, 임씨는 그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10일 말했다.
임씨는 “다른 닭에 비해 체구가 70% 정도 작은 편이지만 먹이를 잘 먹고 건강하다”면서 “이 닭도 암탉이니 한달 반 정도 더 크면 알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여년 동안 포천 등지에서 가금류를 치료해 온 수의사 이종도씨는 “1993년 연천에서 네 발 달린 닭이 태어났지만 2주 만에 죽었다”며 “기형으로 태어나 70여일 지나도록 살아 있는 닭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포천=신상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보복 대행 범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22098.jpg
)
![[세계타워] 대만 민진당 정권 제물 된 한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5/128/20260225519433.jpg
)
![[세계타워] 야구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21787.jpg
)
![[열린마당] 불평등 해소 없인 빈곤 퇴치 어렵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1/128/20260401519709.jpg
)







![[포토] 수지, 사랑스런 볼하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25/300/2026032551307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