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통신사업자의 IPv6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이콤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추진 중인 ‘공공기관 VoIPv6 참조모델 수립을 위한 KOREAv6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6년엔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VoIPv6(VoIP+IPv6)는 보안성과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된 인터넷전화로 무한대 인터넷주소 자원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콤은 상용화에 대비해 ▶각 가입자별 IPv6 망 구축 및 PSTN망간 연동 ▶네트웍 주소 변환기를 이용한 IPv4 기반 BcN 망간 연동 ▶ VoIP서버 설치 및 IP-Phone 등 단말 설치 ▶트래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방부, 부산기상청, 대전시청 등 공공기관과 일반 가입자들에게 VoIPv6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자체기술로 IPv6기반 소프트스위치를 개발해 PSTN전화망, BcN전화망과 연동해 제공함은 물론 네트웍 주소 변환기의 IPv4와 IPv6간 연동 기능을 이용, 국내최초로 BcN 시범 가입자와 KOREAv6 시범 가입자간 호 연결 서비스와 호 차단, 호 전환, 내선 통화 등 기본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데이콤은 2006년 중순부터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예정인 전자정부통신망과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에 VoIPv6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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