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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위치한 해충방제회사 ‘페스트 인포머’는 집에 바퀴벌레를 풀어둘 5~7가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해충방제회사의 이번 공고는 바퀴벌레 퇴치제 효능 연구를 위한 것으로, 조건은 다소 까다롭다고.
우선 미국 본토에 거주 중인 만 21세 이상의 성인만 연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연구 도중 회사가 제시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퀴벌레를 잡으면 안 되며,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 집주인의 서면 동의도 필요하다.
또한 해당 연구에 참여하려면 약 한 달 동안 바퀴벌레 100마리를 집에 풀어놓고 이 기업이 연구 중인 바퀴벌레 퇴치제의 효능을 실험해야 하며 촬영도 허락해야 한다.
현재 이 공고에는 2500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이 회사가 어떠한 방제 방법을 사용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인 가운데, 회사 측은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고 완료될 때까지 비밀로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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