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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다른 총장 표창장만 18개… 조국 딸 상장 위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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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 시작에 앞서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있다. 뉴시스

조국(58)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가짜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말한 일련번호와 다른 총장 표창장이 제가 아는 것만 18개”라며 위조 가능성을 일축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김종민 의원은 “최성해 총장이 일련번호가 달라 위조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최 총장이 말한 일련번호와 다른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제가 아는 거만 18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총장이 위임 전결하는 표창에는 ‘교육학박사’라는 말이 안 나간다. 그런데 그렇게 나간 상장이 다수 확인됐다. 오늘 아침에 표창에 직인을 찍은 직원이 YTN라디오에 나와서 ‘내가 추천했다, 봉사활동 사실이다’라고 인터뷰도 했다”며 “위조라고 보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12년이면 대학교 3학년이다, 대학교 3학년이 영주에 내려가서 상 받은 거로 부산대 의전원에 가겠다? 총장상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건 부산대 의전원밖에 없다. (조 후보자 딸이 봉사활동 후) 2년 후에 서울대 의전원 응모했다가 그다음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간다. (서울대 의전원에) 떨어져서. 상식적으로 판단해보셔서 해야 한다”고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하고자 봉사활동을 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 표창이 뭐가 필요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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