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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의 새 상사로 '전 여친'이 왔습니다"

입력 : 2019-01-18 17:58:41 수정 : 2019-01-21 1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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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 중인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때문에 속앓이를 했다.

심지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는 뭐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고민 여성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사내 연애에 적신호가 켜진 한 여성의 고민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회사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알콩달콩 연애 중인 여성으로, 그의 앞에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존재가 나타났다.

바로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다. 여성은 새로 온 자신의 상사가 남자친구가 과거 사내연애를 했던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안해하는 여성에게 남자친구는 "이미 다 지난 일"이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그러나 실제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를 보게 된 고민 여성은 생각과 너무 다른 현실에 당황하고 말았다. 남자친구의 설명과 달리 전 여자친구가 미모, 능력 등 모든 게 완벽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전 여자친구는 회식 자리에서 남자친구에게 미련을 보였고, 고민 여성은 질투심이 폭발해 꽁꽁 숨겨왔던 연애 사실을 털어놨다.

고민 여성은 연애 사실을 밝힌 후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남자친구와 팀장인 전 여자친구가 함께 TF팀을 꾸려 일을 하게 되면서 고민 여성의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출장까지 함께 가게 된 두 사람에 고민 여성은 결국 폭발했다. 심지어 남자친구와 단둘이 출장을 떠났던 전 여자친구는 "우리 아무 일도 없었다"며 여성의 심기를 건드렸다.

일과 사랑 사이, 고민 여성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사연을 접한 참견인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서장훈은 "내가 남자친구였다면 TF팀에 안 들어갔을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공개 연애 중인 한혜진은 "내 남자가 만났던 여자와 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라며 여성의 입장에 공감했다. 한혜진은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의 예를 들며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PD가 전 여자친구인데 우리 사귀는 걸 모르는 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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