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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 "김현수, 한 템포 쉬어가는 계기 됐을 것"

입력 : 2016-04-05 15:28:15 수정 : 2016-04-05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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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28)의 개막전 결장에 대해 "한 템포 쉬어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월터 감독은 5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개막전에서의 일로 크게 압박을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앞서 팬들에게 소개되는 시간에 야유를 받았다.

시즌 개막 첫 날부터 홈팀 선수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팬들은 김현수가 시범경기 부진에도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천천히 적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그는 이곳에서 28년 인생에 처음 겪는 여러 일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김현수는 현재 코칭스태프나 구단, 특히 동료 선수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김현수와 팀 동료들의 분위기는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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