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레리 데커(77)씨는 10살 때 오하이오주 농장 인근에서 미스터리 서클을 처음 접한 후 외계문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지난 1947년 뉴멕시코 로스웰에서 나타난 UFO 소식을 접하고는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했다고 한다.
(*미스터리 서클은 곡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서 전체적으로 위에서 보면 어떤 무늬가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에도 외계인과 관련한 정보를 모으며 점점 믿음을 키워 온 레리씨는 손자에게도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농장에 27.5m 크기의 외계인 초상화를 그려 외계생명체가 레리씨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지난 3월 28일 그리기를 시작해 4월 3일쯤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A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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