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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차원서 대응"

입력 : 2015-11-15 11:26:30 수정 : 2015-11-15 1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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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며 EU 차원의 대응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U 국가 정상 및 기구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모든 필요한 조치와 단호한 의지로 이번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유럽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증오를 물리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수치스런 테러 행위는 테러리스트의 목적과는 정반대의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번 테러가 발생한 11월 13일 금요일을 '유럽연합 애도의 날'로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국가 정상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16일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별도로 만나 이번 테러 사건과 함께 테러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국가'(IS)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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