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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마에스트로 공방 `페로니`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초등학생 책가방. 가격은 155만원 이다. |
24일 일본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은 이탈리아 마에스트로 공방 '페로니'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초등학생 책가방 란도셀을 오는 7월 1일부터 한정판매한다.
바느질은 물론 염색에서 섬세한 장식까지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만든 '베지터블 타닌 가죽 가방'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첫인상을 준다.
그 밖에도 코도반 소재(말 엉덩이 부분에서 채취한 가죽)의 란도셀과 여학생들을 위한 '러블리 블랙'은 126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전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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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반 소재의 란도셀 `러블리 블랙` 가격은 126만원 이다. |
란도셀은 백팩을 뜻하는 네덜란드어의 '란셀(Ransel)'에서 유래된 말로 일본 에도시대 말기인 1847년 왕족과 귀족 자녀들의 교육기관으로 세워진 각슈인(學習院)에서 초등학에게 백팩 형태의 가방을 메도록 한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미츠코시 이세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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