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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초등생 책가방···가격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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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6-24 14:44:02 수정 : 2015-06-24 1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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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마에스트로 공방 `페로니`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초등학생 책가방. 가격은 155만원 이다.
이탈리아 마에스트로가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초등생 가방이 일본 백화점에 155만원 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전시된다.

24일 일본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은 이탈리아 마에스트로 공방 '페로니'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초등학생 책가방 란도셀을 오는 7월 1일부터 한정판매한다.

바느질은 물론 염색에서 섬세한 장식까지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만든 '베지터블 타닌 가죽 가방'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첫인상을 준다.

그 밖에도 코도반 소재(말 엉덩이 부분에서 채취한 가죽)의 란도셀과 여학생들을 위한 '러블리 블랙'은 126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전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코도반 소재의 란도셀 `러블리 블랙` 가격은 126만원 이다.
지난 2014년부터 최고급 제품을 엄선해 판매·전시 중인 미츠코시 백화점은 "상위 1% VVIP 고객의 만족을 위해 준비했다"며 "전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란도셀은 백팩을 뜻하는 네덜란드어의 '란셀(Ransel)'에서 유래된 말로 일본 에도시대 말기인 1847년 왕족과 귀족 자녀들의 교육기관으로 세워진 각슈인(學習院)에서 초등학에게 백팩 형태의 가방을 메도록 한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미츠코시 이세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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