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일본 여성속옷업체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널 재팬’은 최근 발간한 ‘속옷 백서 Vol. 15'에서 자사 기준 F컵 브래지어판매가 A컵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매년 속옷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판매추이 등을 소개하는 트아이엄프는 최근 발간한 속옷 백서에서 브래지어 컵 크기 별 판매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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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옷 업체 트아이엄프가 발표한 컵 크기별 판매 추이. F컵이 A컵보다 판매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어 주목할 점으로 F컵은 전체 6%를 기록, A컵 5.3%보다 0.7%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라이엄프 관계자는 “1980년 전체 60%의 여성이 A컵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지난 35년간 놀라운 변화가 일본 여성들에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가슴 크기”를 물은 결과 A에서 B컵 여성은 지금보다 2치수 더 큰 D컵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했고, D컵 여성은 “D컵 또는 E컵 이상”을 이상적인 가슴 크기라고 답했다.
A컵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트라이엄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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