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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울 "악수거부 논란, 댓글보니 세월호 참사 알듯"

입력 : 2014-06-05 14:21:25 수정 : 2014-06-05 1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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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이 식지 않는 논란에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김한울 사무국장의 예상과는 달리 이날 그가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장면이 보도됐다.

이후 해당 사실이 논란거리가 되자 김한울 사무국장은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것에 온갖 윤리 도덕 다 꺼내놓고 열변을 토하는 멘션을 보노라니 세월호 침몰하고 아직 생존자가 있는데도 왜 다들 의전 챙기느라 구조는 뒷전이었는지 알 듯 하다"며 "당신들의 세상은 의전이 우선이고, 저는 생명이 우선입니다"는 글을 올려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김한울 사무국장의 악수 거부를 두고 소신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생각이 부딪히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울의 악수 거부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한울 악수 거부, 예의가 없는 듯", "김한울 악수 거부, 악수를 안 한다고 사건이 해결되지는 않지", "김한울 악수 거부, 악수하는 건 자기 마음 아닌가", "김한울 악수 거부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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